지투파워 매도 성공 후기!

지투 파워 따상 가나요?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기도 하고 지투 파워 상장 날입니다.
지투 파워도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1주도 못 받는 사람들이 수두룩 했는데, 실제로 제 주변 사람들 중 저만 1주 받았을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했어요!
저는 공모주는 운이 좋은 편이더라고요! 아직까지는요~
어쨌든 오늘도 미니 용돈을 벌기 위해 8시 45분부터 대기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으로 저번에 유일 로보틱스를 매도하고 나서 두 번째 접속이었는데 아주 많이 버벅대더라고요.
그래서 일찍 들어가서 장이 열릴때까지 엄지손가락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지투 파워 공모가는 16,400원이었습니다.
-더블이라면 32,800원 (2배)
-따상이라면 42,640원 (2배*1.3)
-따상상이라면 55,432 (따상*1.3)

장이 열리기 전 대기할 때 이미 32,800원으로 출발점에 대기 중인걸 보고 조금 설렜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막 올라갈지 막 내려갈지 설레면서 기대되는 그런 마음이요!
아직은 주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공모주를 하면서 스스로 결심한 것 몇 가지가 있는데
1. 매도 전에 예측정보를 찾아보지 말 것.
2. 되도록 30분 안에 팔고 다음날까지 가져가지 말 것.
첫 번째는 뭔가 많은 글을 찾아보고 나니 기대감만 높아져서 오히려 괜찮은 가격에 팔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략적인 따상금액을 계산해놓고 스스로 판단해서 팔아버립니다.
두 번째는 몇 번 미련 때문에 며칠 끌고 가다 보니 좋은 가격에도 팔지 못할뿐더러 그것에만 정신이 팔려있어서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정신적 스트레스를 없애기 위해 무조건 당일에 파는 걸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대략적인 저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지투 파워를 매도에 성공했습니다.
1주밖에 없어서 크게 기대 없이 40,000원만 넘기면 팔자 싶어서 40,200원에 매도했습니다.
수수료 2000원 빼고도 21,800원이라는 이득이 생겼습니다!

팔고 나서 주식창을 더 보면 안 되는 거 아시죠? 하지만 저는 몇 번 더 봤습니다. 오후에도 볼 것 같습니다.
어찌 됐던 배는 이미 떠났고 4월을 시작하는 날부터 미니 용돈을 얻게 돼서 아주 기분 좋은 날입니다!
다들 좋은 금액에 매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