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생활 #유학생활 #대만유학 #중산대학 #해외생활 #어학당 #1 대만 어학당으로 가다.(3) 처음 들어간 기숙사에서 룸메와의 불화를 겪고 나는 일주일 만에 방을 옮겼다. 옮긴 방 안에는 70세에 가까운 일본 할머니와 20대 중반의 파나마 소녀가 있었다. 일본 할머니는 예전에 중국인을 상대로 일본어를 가르쳤다고 하셨었고, 아주 친절하셨다. 나를 데리고 학교 근처 맛집에 데리고 가기도 하고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며 중국어를 많이 알려주셨다. ( 이때는 일본어를 조금 잘했기 때문에 일본어로 대화하는 게 훨씬 편했지만 지금은... 0개 국어다. ) 파나마 소녀는 한국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좋은 친구였다. 한국 드라마를 정말 자주 봤으며 뜬금없이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를 나에게 말하며 깔깔거리고 웃기도 했다. 천사 같은 새로운 룸메들과 즐겁게 며칠을 보내고 수업 첫날 학교에 갔다. 기숙사는 .. 2022.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