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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영롱한 겉바속촉을 보라

by 늘보랑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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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에 젖은 늘보랑입니다.

정말 매일 엄청난 기세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가 얼른 끝났으면 좋겠고 비로 인한 피해가 복구되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지난 주말은 이사 후 처음 맞는 주말이었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어서 아무 계획을 잡지 않았었는데요 

나가서 사람 만나는 것도 안 좋아하는데 집에 가만히 있는 것도 못 견뎌하는 성격이라 백화점도 갔다 오고 동네 구경도 하다가 맛있는 통닭집을 발견했습니다.

다들 통닭 좋아하시나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후라이드 치킨이 제일 맛있고, 시장에서 파는 통닭도 아주 좋아해요!

소금에 살짝 찍어먹는 바삭한 맛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번에 발견한 통닭집은 무려 집 근처에 겉바속촉을 제대로 실현한 집이었습니다. 

중화동 제일시장 안에 있고 

굉장히 젊은 남자분이 운영하셨는데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이 워낙 대세라서 그런지 시장 통닭집을 운영하시는 걸 보고 자연스럽게 가업을 물려받으신 건가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여하튼 젊은 나이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장사도 엄청 잘되는지 많이 바쁘신 것 같았지만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가격도 1마리 7000원, 2마리 13000원으로 아주 착하고 현금결제 시 약간의 할인이 있더라고요!

저는 천 원 할인받았습니다~

주문하고 10분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정말 딱 11분 만에 통닭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닭날개도 있고 깻잎이 들어간 똥집튀집도 있고 다른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죠! 

포장 주문이라 집에 가는 동안 동네에 치킨 냄새를 흩뿌리면서 지나가는 사람을 유혹했는데 한 명의 식욕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집에 와서 치킨봉지를 뜯고보니 아주 바싹하게 튀겨져 있어서 고기가 건조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예상보다도 아주 촉촉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작지 않은 닭이라 먹을양도 충분히 많았고 중요한 건 닭 냄새가 정말 하나도 안 났어요! 

유명하다는 치킨집에 가도 닭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면 잘 안 먹게 되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정말 만족한 집이었어요! 

후라이드 통닭이 먹고 싶을 때 종종 이용할 예정입니다~

*일요일에도 열려있었는데 언제 쉬는지 여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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