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백제문화로 2124 2층
매일 10:00~22:00
주차 가능 (주차공간이 넓음)
포장 가능
안녕하세요! 한 달 전에 먹은 생선구이 리뷰를 이제야 올리는 늘보랑입니다.
목포여행 끝나고 서울로 올라오면서 공주에 들러 가고 싶었던 생선구이집이 따로 있었는데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도착했더니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쓰여있지도 않은 브레이크 타임이더라고요.
브레이크 타임이 왜 안 쓰여있는지 모르겠지만 더는 기다릴 수 없어 근처에 있는 다른 생선구이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어물전 밥상이라는 생선구이 가게에 도착하니 가게 옆으로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했고 가게가 넓어서 자리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어물전 밥상이라는 가게에 들어갔는데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맛집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문 앞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였고 방안 쪽으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생선구이 특성상 20~30분쯤 기다려야 먹을 수 있어서 방문 전 미리 전화주문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처음 앉으면 밑반찬부터 나오는 구조가 아닌 생선이 나올 때 즈음 밑반찬과 돌솥밥이 깔려서 기다리는 동안 조금 지루하긴 합니다.
아마 밑반찬이랑 밥을 다 먹어버리고 생선을 남길까 봐 사장님의 야심 찬 계획이 아닐까 싶습니다.
앉아서 한참 기다리니 11가지의 밑반찬, 돌솥밥,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반찬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반찬만 먹어도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을 정도로 종류도 다양했지만 맛 또한 아주 훌륭했습니다.
함께 나온 된장찌개도 아주 맛있어서 생선의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줬습니다.
*생선구이 2인을 시켰더니 3종류의 생선이 나왔는데, 아마 1인을 시키면 고등어 한 마리가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고등어, 임연수, 꽁치가 나왔고 어느 것 하나 비린내 없이 맛있었는데 의외로 꽁치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꽁치구이는 먹을 일이 별로 없어서 낯선 생선이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생선구이가 정말 맛있었고 양도 많아서 2인이 먹기에 아주 푸짐했습니다.
다 먹고 나갈 때 입구에 수정과가 있었는데 기름진 생선을 먹은 입과 위장을 위해 준비되어 있던 느낌이었습니다.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작은 에피소드 :)
제가 먼저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짝꿍이 10분 정도 늦게 들어왔는데 밥을 다 먹고 나갈 때 보니 혼자 신발 신고 들어왔더라고요!
직원분이 신발 벗고 들어오셔야 한다고 말씀하셔서 모든 사람들이 다 짝꿍을 쳐다봤고 짝꿍은 창피해서 뛰쳐나갔답니다 ㅋㅋ
어딜 가던 항상 주위를 잘 살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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