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가는 분위기 좋은 바를 소개해드리려고 들고 온 늘보랑입니다.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인데 중랑역 쪽으로 이사 왔을 때 자전거 타고 구경 다니다가 중랑구의 분위기랑 전혀 다른 가게를 발견하고 작년 11월쯤 가봤었는데요.
술맛이 강하지 않은 준벅을 마셔보고 반해서 다음에 한번 더 가야지 했다가 5월이 된 이제야 다시 다녀왔습니다.
가게 내부는 발리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조명이 어두운 듯 많이 어둡지 않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잔잔하면서 신나는 팝송이 흘러나오면서 가게에 손님이 많지 않은 편이라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식사나 술자리가 가능합니다.
준벅은 파인애플 + 코코넛 + 멜론 + 어떠한 알코올이 들어간 알쓰가 먹기에 술맛이 강하지 않고 살짝 달달한 맛이 나는 묵직한 느낌의 칵테일입니다.
이번에 가서 주문한 화이타입니다.
화이타는 토르티야에 새우, 고기,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싸 먹는 멕시코 음식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 주문했던 커플세트를 다시 먹으려고 했는데 당일 마침 품절이라 화이타를 주문했습니다.
소고기, 새우, 양파 파프리카 볶음, 치즈가 메인으로 나왔고, 소스가 3종이나 되는 알찬 구성이었습니다.
가격은 27000~28000원 정도였는데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고기와 새우의 양이 푸짐했고 안주치 고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에 갔을 때 찍어둔 사진입니다.)
예전과 같이 준벅을 주문했는데 전에는 식용꽃이 예쁘게 장식되어 나왔는데 이번에는 아무것도 장식되어있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날마다 다른 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장식도 아니고 칵테일만 덩그러니 나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귀여운 장식이나 예쁜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에 먹은 준벅은 조금 맛없게 느껴졌습니다.
전에 먹었던 커플세트는 치킨, 피자, 떡볶이, 감자튀김 조합인데 이거 정말 가성비 좋습니다.
치킨은 바삭하니 맛있고 떡볶이도 매콤하고 맛있었어요! 감자튀김은 말해 뭐해요~ 그냥 맛있습니다.
하지만 피자는 정말 맛없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게 무난하니 괜찮아서 중랑역 근처 발리 스토어를 가신다면 화이타나 커플세트를 추천합니다!!
+가게 내부에서 1인분 스테이크랑 파스타 밀 키트를 6000원대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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