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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목포여행] 서산동 시화골목 위치/주차/시간

by 늘보랑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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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 시화 골목
주차 가능 시화동 8-28 
주차장 안에 화장실 있음 

안녕하세요! 

목포로 휴가 다녀온 늘보랑 2차 후기입니다.

저는 여행을 가면 벽화마을에 가서 사진을 남기고, 그 지역의 떡볶이를 먹고 오는 걸 좋아합니다. 

이번 목포여행에서도 벽화마을이 있었고 다른 관광객들을 피하고자 아침 일찍 다녀왔답니다! 

벽화마을은 동네 사람들이 사는 집 담장에 그림을 그려놓는 편이기 때문에 주민분들에게 피해 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다니는 게 좋아요!

저는 남한테 피해 주는걸 유난히 싫어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이라고 해봐야 오전 10시쯤이었는데 다행히 주차장에 딱 한자리 남아있었어요~ 

서산동 시화 골목은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지금까지 내려온 목포의 역사적인 동네 중 한 곳입니다. 

예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동네가 많다 보니 신기한 느낌보다는 그냥 목포만의 느낌을 느끼고 싶었네요. 

걷다 보면 옛날 레트로 감성도 느낄 수 있지만 집집마다 벽에 시 한 구절씩 쓰여있는데 아마 집주인분들이 지은 시가 아닐까 싶었어요.

벽마다 그려있는 그림도 좋았지만 한 구절씩 쓰여있는 글들을 보면서 걷다 보니 많이 높지 않아서 금방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시화 골목은 드라마 도도 솔 솔라 라솔인가 영화 1987의 배경 촬영지로 유명한데요. 

영화 1987은 봤지만 저런 배경이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나고 도 도솔 솔 드라마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어차피 그 지역만의 느낌을 즐기고 싶어서 벽화골목을 가기 때문에 저런 거 다 상관없었습니다!

시화 골목은 크게 하트 거리, 첫째, 둘째, 셋째 골목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뜨겁고 더워서 저는 셋째 골목으로 올라갔다가 정상에서 첫째 골목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사실 골목들이 거의 이어져 있기 때문에 어디로 올라가도 내려오면서 천천히 다 둘러볼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 습하고 뜨겁고 더워서 저는 셋째 골목으로 올라갔다가 첫째 골목으로 후다닥 내려왔어요! 

여수에도 벽화골목이 있는데 바닷가가 보이는 오르막길에 집집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고 글이 쓰여있어서 목포의 시화 골목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해상 케이블 카라던지, 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 벽화골목이라던지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다 둘러보고 내려오니 단체관광객이 있었고 앞장서서 설명해주시는분이 계시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와서 몰래 설명들으면서 따라다니면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쉬웠지만 또 하나의 벽화골목을 기억에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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