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분점, 이태원점
매일 10:30~21:00
라스트 오더 20:30
*이태원점만 15:30~17:00 브레이크 타임
명동에 본점, 분점 2곳이 있고 이태원에 직영점이 있다.
명절 당일 휴무
주차 불가능
며칠 전에 오랜만에 명동교자를 다녀온 늘보랑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명동 상권이 정말 많이 죽었는데 역시 명동교자는 꿋꿋하게 살아있더군요!
여전히 웨이팅이 길고 인기가 많아서 점심시간이 아닌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줄을 서서 먹어야 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일단 줄을 서고 많은 종업원분들께서 1층 혹은 2층으로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주 작은 2인 자리로 안내를 받았는데 자리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옆사람 말소리도 다 들리는데 그 좁은 자리 사이로 서빙로봇, 종업원이 계속 돌아다녀서 먹는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 칼국수 10000원
- 만두 11000원
- 비빔국수 10000원
- 콩국수 11000원
국수 종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고 만두만 포장 가능합니다.
주문한 음식은 굉장히 빨리 나오고 맛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나오는 김치에서 뭔가.. 뭐랄까.. 쇠맛 같은 게 났습니다.
씹을 때마다 이상한 맛이 나서 먹지 않았는데 설명할 수 없는 정말 이상한 맛이 났습니다.
주문한 칼국수와 만두는 흠잡을 데 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만두에서는 중국식 만두처럼 살짝 생강향이 나서 소룡포 느낌이 났습니다.
칼국수는 면의 양은 살짝 적은 느낌이었지만 국물이 걸쭉하고 짜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1인 1개 칼국수를 시키면 무료로 면을 추가할 수 있어서 기본 양이 적은 것 같더라고요.
2인이 칼국수 1개, 만두 1개 주문하면 면추가가 안돼서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는 게 작은 단점입니다.
오랜만에 명동교자에 가서 먹었는데 역시 손색없는 맛있는 맛으로 코로나 여파에서도 살아남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정말 정신없고 바쁜 식당이지만 다음에 명동에 간다면 또 먹으러 가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치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다신 안 먹고 싶어요...
그리고 휴지가 옛날에 유행했던 꽃무늬 모양 휴지라서 추억이 새록새록해서 한 장 찍어왔습니다!
예전에 식당 가면 가끔 꽃무늬 휴지가 있었는데 요즘 통 볼 수 없다가 오랜만에 명동교자에서 발견했어요!
다 먹고 나면 자일리톨 껌을 주는데 기름으로 뒤덮인 입안을 확 씻어줘서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아참, 명동교자는 선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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