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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쫄깃한 중화풍 면에 반해 뱡뱡면~ (feat.마켓컬리)

by 늘보랑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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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같지만 마라 아닌 뱡뱡면

한때 마라가 유행했었는데 아직도 안 먹어보신 분이 있더라고요!

저도 대만 살 때 마라 냄새만 맡아도 싫어했는데 한국에 살면서 갑자기 마라탕에 빠졌었습니다.

아마 조금은 한국식으로 변형된 마라는 입에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마켓 컬리에서 파는 뱡뱡면은 마라 입문자용에게 딱 맞는 음식이랍니다.

마라에서 느껴지는 얼얼함은 1%도 없는 약한 마라 맛이 느껴지면서 크게 거부감 없는 음식입니다.

뱡뱡면-패키지뱡뱡면-내용물
뱡뱡면-조리법뱡뱡면-완성

뱡뱡면 맛있게 먹는 방법

봉지는 큰데 안에 들은 구성품은 면, 소스, 중화 향미유 전부입니다. 

얼어있는 면을 끓는 물에 6분 익히고 소스와 기름을 넣어서 먹는 간단한 음식입니다.

특이하게 칼로리가 면, 소스 중화 향미유 따로 적혀있어요.

면 - 368Kcal, 소스 - 235Kcal, 중화 향미유 - 72Kcal = 총 675kcal입니다. 

적은 칼로리가 아닌데 저는 야채에 고기까지 넣어먹었으니 엄청난 칼로리를 섭취했네요! 

어쩐지 저녁에 잠이 잘 오더라고요~ 

저는 청경채, 양파, 우삼겹을 듬뿍 넣어서 소스를 넣고 볶다가 나중에 익은 면도 넣어 같이 볶아줬습니다.

야채를 많이 넣어서 싱거워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전혀 싱겁지 않고 살짝 짭짤했어요. 

면은 얇고 넓은 면으로 굉장히 쫄깃하고 소스가 면에 잘 묻어있어서 식감이랑 맛이 너무 좋습니다. 

사실 면만 넣고 볶아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조금 심심할 거 같아서 야채를 추가했는데 야채랑 고기 많이 넣어도 싱거워지지 않으니 야채+고기 조합 추천합니다.

사진상으로는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기름이 많고 매워 보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많이 느끼하지 않아요!

면을 삶을 때 끓는 물에 퐁당 넣으니 잘 풀어지지 않아서 집게랑 젓가락으로 나눴는데 제가 해동되어 있는 면으로 삶아서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뱡뱡면에 도전하세요!

마라샹궈의 맛이랑 살짝 비슷하지만 전혀 얼얼하지 않고 마라향+한국향 느낌이라 마라 입문자에게 딱 맞아요!

근데 뱡뱡면은 마라 맛보다는 쫄깃한 면의 식감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면 종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라탕을 먹어봤는데 맛이 없었다 싶으신 분들은 뱡뱡면을 먹어보시면 입맛이 바뀌실 수도 있고, 마라탕을 아직 먹어보지 않은 분들도 뱡뱡면을 먹어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바로 마라의 세계로 뛰어드시면 됩니다.

마라탕은 두 번째 먹을 때 진정한 맛에 빠져든다고들 하잖아요! 뱡뱡면은 한 번만 먹어도 반하게 되는 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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