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핑크 캐모마일 릴랙서가 아이스크림으로 등장!

안녕하세요! 오늘도 신상 아이스크림을 들고 온 늘보랑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유명한 블렌딩티 인기에 힘입어 GS25에서 바 타입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 20일에는 '오프 블랙 핑크캐모바일바', 27일에는 '오프 블랙 허니 자몽 블랙 티바'를 출시했습니다.
티를 굉장히 좋아하는 제가 안 먹어볼 수가 없죠!
허니 자몽 블랙티는 없어서 사 오지 못했고 핑크 캐모마일을 사 왔습니다.
부농 부농 아이스크림과 포장지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어릴 때부터 분홍색만 좋아하더니 나이 들어서도 분홍색만 좋아하는 대쪽 같은 취향입니다.

OFFBLAK TEA ICE STICK 블랜딩 티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GS25

블렌딩티란 고유의 티에 허브나 과일을 섞은 티를 의미한답니다.
스타벅스에서 마셨던 핑크 캐모마일은 색깔이 너무 예뻐서 아이스크림 색도 궁금했는데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야리야리한 핑크 핑크 스타일 아이스크림 정말 저의 취저였습니다.
핑크 캐모마일은 리치+애플+캐모마일 티를 섞어서 만든 블렌딩 티 아이스크림이고 GS25에서 구매한 핑크 캐모마일 아이스크림은 80ml 용량의 95 kca로 가격은 1500원입니다.
지난번에 구매했던 버터 바보다 그나마 저렴해서 조금 다행스러웠네요.
아이스크림의 식감은 단단하지도 않고 밀키 하지도 않으면서 부드러운 셔벗이랑 비슷합니다.
코팅되어있는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보니 입으로 살짝만 먹어도 부드럽게 녹아내렸고 셔벗 느낌을 보여주고 싶어서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긁어봤는데 정말 부드럽게 긁혀서 묻어났습니다.
더블 비안코 아이스크림 아래쪽에 있는 사과 셔벗이랑 식감이 비슷해요!
전체적인 맛은 아주 부드러우면서 리치와 사과의 달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비슷한 맛의 아이스크림은 없는 것 같아서 비교할 대상이 없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제 입맛에는요.

저는 너무 달달한 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핑크 캐모마일, 허니 자몽 블렌딩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이번에 구매한 핑크 캐모마일 아이스크림도 제 입맛에 너무 달더라고요.
게다가 아이스크림으로 만들다 보니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블렌팅티에 비해 더 달게 만든 것 같았습니다.
첫맛은 상큼하면서 달달한데 입안에 넣고 씹다 보면 과도한 당분이 입안에서 맴도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입 두입 먹고는 먹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간식을 리뷰했지만 제 입맛에 맞는 간식이 별로 없죠? 저 많이 까탈스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