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옷 두벌사기 쌉가능~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늘보랑입니다. 

저번 주에 갑자기 일주일간의 유급휴가를 받게 돼서 며칠은 푹 쉬고 이사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을 미루고 미뤘네요 ㅠㅠ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

쉬는 동안 부모님 댁인 구리에서 머물렀는데 집 근처에 굿윌스토어라는 매장이 있어요~

장애인 분들이 근무를 하시고 저렴한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종종 구경 가곤 하는데 소개해보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사용했던 물건이지만 상태가 좋은 물건이나 선물 받았는 데 사용하지 않은 물건, 또는 매장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를 기부하면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저렴한 값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고 장애인들에게도 일자리가 제공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좋은 취지의 매장이랍니다.  

구리의 굿윌스토어 매장 안에는 생활안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물건이 존재해요!  

또한 기부를 하고 나서 산정된 금액은 기부금으로 연말에 연말정산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요! 

매장에는 장애, 비장애인 직원들이 섞여있지만 장애인이라고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하지 않고,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구경하다 보면 특이한 물건도 많아서 가끔 구경 가는 재미가 있어요~

굿윌스토어란?

1902년 Edgar.J.Helms 박사가 창업했으며, 보스턴의 이민자들과 가난한 이들에게 기증물품을 수선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그 뒤로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굿윌 운동이 시작되면서 전쟁으로 인한 취업난 때에 직업을 갖는 것이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취약계층에게 취업이 기회를 제공하면서 현재는 매출액 대비 미국 2위의 비영리단체로, 미국과 캐나다에 165개의 굿윌 지부와 3,300개가 넘는 매장이 있고, 북미 외 한국 포함 12개 국가에 굿윌 운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1년 5월 23일 밀알 복지재단 산하의 첫 번째 스토어 굿윌스토어 송파점이 오픈했고, 현재 국내에서는 13개의 굿윌스토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