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떡볶이] 오늘 점심은 떡볶이 한 입 하실라우?

신참떡볶이 소개

 

오늘은 처음 먹어보는 신참 떡볶이를 리뷰하겠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간단하게 요리해서 먹는 편인데, 요즘 잡다한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게을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부지런했던 나는 어디로 간걸까.. 퇴근하고 매일같이 산책을 나가던 나는 어디로 가고 요즘의 나는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 마음이 안 좋습니다.
평소라면 주말에 맛있는 음식을 시켜먹거나하고 평일은 거의 간단하게 차려서 먹는 편인데 이번 주에 벌써 두 번이나 치킨과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두 번 먹은 게 뭐 대수라고 가끔은 게으르게 있어도 되는데 저는 성격이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집에서 걸어서 가까운 곳에 신참 떡볶이가 있길래 포장해왔습니다!

1) 가격

 

신참 떡볶이는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도전해봤습니다.
떡볶이(4000원), 라볶이(5500원)가 대표 메뉴이고, 치즈(+2000원)를 얹을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치즈떡볶이에 미니모둠튀김(4000원)을 주문해서 총만원이었습니다.
라볶이를 먹고 싶었는데 불어버릴까봐 그냥 치즈떡볶이를 먹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2) 종류

맵기는 신참(엄청나게 매운맛), 달참(신라면보다 매운맛), 순참(안 매운맛)으로 세 단계였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못 먹는 맵찔이이므로 겁먹고 순참을 주문했는데, 정말 하나도 안 매웠습니다.
미니 모둠튀김은 어묵 튀김 2개, 김말이 2개, 야채튀김 2, 당면 튀김 2개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세트, 어묵탕, 순대 등등 선택지가 아주 많았습니다.
특히 라면사리 외에 우동면이 있었는데 나중에 한번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우동면이 들어가는 떡볶이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지만 왠지 맛있을 것 같은 정확한 느낌!!

3) 총평

떡볶이 안에는 밀떡+누들 떡+어묵 이렇게 세 종류였고 1인분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평소 떡볶이 1인분을 다 못 먹는데, 왠지 여기 1인분은 다 먹을 수 있는 양?
신전떡볶이도 비슷한 가격인데 신전떡볶이가 훨씬 많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신전떡볶이는 떡 밖에 안 들어있으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다음번에 비슷한 가격대의 떡볶이를 추천한다면 저는 신전떡볶이를 추천하겠습니다.
그리고 가격 대비 튀김의 종류가 많은 것 같지만 튀김이 굉장히 작습니다.
그래도 여러 가지 맛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런 세팅 아주 대만족입니다!
여러 가지를 먹어보고 리뷰하면 좋겠지만 2명이서 먹을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고,
요즘 살찌는 것 같아서 자제 중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떡볶이는 사실 뭘 먹어도 중간이상은 가는거라 이렇다저렇가 평을 해도 다음에 다시 먹을 수도 있고, 한번 맛봤으니 저번에 맛있던 떡볶이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여기 안올리면 제가 뭐 먹었는지 아무도 모르니까요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