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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에어프라이어로 비린내없이 고등어 굽기! 자취하는 백수일 때는 요리를 정말 많이 해 먹었는데 자취하는 직장인은 요리해먹기에는 너무 피곤합니다. 출근해서 일을 많이 하는것도 아닌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주말에 한두 가지 만들어 놓고 평일에 먹기도 하지만 인스턴트를 많이 먹게 돼서 슬픈 현실.. 저번 주말에는 대형마트를 두 번이나 갔고 10만 원 가량을 장을 봤는데 집에 오니 먹을 게 없었습니다. 그중에 가장 건강한 음식을 샀는데 바로 생물 고등어랑 홍합이었습니다. 홍합이 한팩에 1500원 정도로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마침 며칠 전 유튜브에 홍합탕 만들기가 있길래 봤는데 정말 간단하길래 저도 한번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간단하면서 맛있기까지 해서 최고였어요! 다들 꼭 한번은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등어구이 .. 2022. 2. 8.
[인제] 새하얀 겨울여행 자작나무숲 5일이나 되는 행복한 명절이 금방 지나갔지만 이틀만 일하고 또 주말이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힐링하러 다녀왔습니다. 사실 뭐 마음에 힘든 일 같은 건 없지만 사는 곳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가는 것 자체가 힐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서 여행이란 '그 지역 대표음식을 먹고 느끼는 것'이지만 조용한 곳에 가서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아합니다. 어릴 땐 그저 바다~ 여름바다~ 겨울바다~ 그랬는데 나이가 드니 적막하고 고요하고 포근한 느낌이 좋아서 산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우거진 나무 아래서 쉬는 느낌도 너무 좋고, 산을 스쳐서 걸어갈 때 느껴지는 나무 냄새와 흙냄새도 너무 좋고, 특히나 산이 저를 안아주고 있다고 느껴질 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매계절 유명하지만 겨울에.. 2022. 2. 7.
[다이소] 인테리어+편리함까지 잡는 귀요미타이머 자취꿀템! 저는 입이 좀 짧고 좋아하는 음식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특히 밥이 맛이 없으면 더 안 들어가고, 잘 먹지 않는답니다. 부모님 집에서도 항상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먹는 압력밥솥을 써서 그 밥맛에 익숙해서인지 전기압력밥솥은 뭔가 밥이 맛이 없게 느껴집니다. 찰지지 않고 텁텁한 느낌? 햇반도 유학시절 하도 먹었더니 질려서 햇반 같은 식감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이사 초반에는 전기압력밥솥을 쓰다가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가스레인지용 압력밥솥을 샀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밥하기! 엄마는 "압력추 소리가 작아지면 가스불을 꺼"라고 했는데 언제 작아지는 건지 나만 안 들리는 건가? 아빠가 핸드폰으로 시간을 재서 저한테 알려준 방법은 "압력추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4분 30초 뒤에 끄면 돼! "였습니다. 근데 아침 출근.. 2022. 2. 4.
[에이센트] 한번 사면 계속 사게 되는 디퓨저 (벌써 11병째!) 저는 인공적인 향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향수를 쓰지 않습니다. 그나마 어릴 적 잠시 좋아했던 향수는 fresh의 헤스 페리 데스 그레이프 프룻 오 드퍼퓸. 은은한 자몽향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그 향수도 채 절반을 못 쓰고 버렸었습니다. 하지만 방에 딱 들어섰을 때 좋은 향기 나는 건 너무 좋아합니다. 자취생들은 대부분 방이 원룸 아님 투룸이잖이라 아파트처럼 환기가 잘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디퓨저는 진짜 필수템입니다. 작년 잠깐 관광호텔에서 몇 개월간 장기간 숙박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좁은 방이다 보니 환기를 한다고 해도 어떤 냄새가 날까 봐 디퓨저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손품 팔다가 에이 센트라는 디퓨저를 알게 됐습니다. 반신반의로 샀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 떨어질 때마다 쟁여두고 있습니.. 2022.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