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롯데백화점에 상품권을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쿠론 가방입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어느 지역인지 백화점에 갔다가 쿠론 미니백에 홀딱 반해 지나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당장 결제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고 돈을 쓰고 말았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이 살아가기도 돈 안 쓰고 살아가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디자인보다도 가방의 컬러입니다.
블랙도 아니고 네이비도 아니지만 흔한 청록색도 아니라서 흔하지 않은 컬러로 눈에 딱 띄었고 살짝 걸쳐봤는데 저한테 찰떡이었습니다.
집에 가면 생각날 것 같으니까 네. 사야죠!
가격
정가는 368000원 마침 30% 세일 중이라 257600원이었습니다.
당장 사야 한다고 카드까지 꺼냈지만 잠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사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제가 요즘 애드픽으로 소소하게 용돈벌이를 하고 있는데 애드픽 쇼핑메이트로 링크를 구매하면 저한테 몇 푼이라고 떨어지니까요.
그렇게 저는 애드픽으로 25만 원가량의 가방을 사고 2900원이나 되는 적립금을 남깁니다.
사용후기
가방은 굉장히 가볍고 크기가 엄청 작은 건 아닌데 폭이 조금 좁습니다.
보부상에게는 비추의 가방이고, 평소에 미니백을 좋아하시는 추천 합니다!
아마 핸드폰, 지갑, 간단한 화장품 정도만 들어갈 것 같습니다.
가방 끈이 따로 오는데 껴보니 자꾸 뺐다가 꼈다가 하면 금방 헐거워질 것 같은 예전 구멍에 넣는 벨트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토트백으로 들어도 너무 예쁠 것 같긴 한데 크로스 끈이 금방 망가질까 봐 조금 안타깝긴 하지만 저는 크로스백만을 추구하는 손으로 드는 것은 모든지 귀찮은 사람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가방 안쪽이랑 가방 외부 뒤쪽에 카드만 들어갈만한 얇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카드 전용이라고 느껴질 만큼 웬만한 두꺼운 건 들어가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가방이 좀 작은 편이긴 하지만 미니백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노멀 한 디자인이지만 컬러감이 정말 너무 예쁘기 때문에 절대 흔하지 않고 계절을 타지 않는 컬러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멜 수 있습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켓컬리] 자취생이 추천하는 꿀조합 레시피! (19) | 2022.02.11 |
---|---|
[눋2℃] 마시는 김칫국물이 왔다! 생각보다 엄청 맛있는데?! (8) | 2022.02.09 |
[요리] 에어프라이어로 비린내없이 고등어 굽기! (6) | 2022.02.08 |
[다이소] 인테리어+편리함까지 잡는 귀요미타이머 자취꿀템! (19) | 2022.02.04 |
[에이센트] 한번 사면 계속 사게 되는 디퓨저 (벌써 11병째!) (10) | 2022.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