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뚝배기녀 드디어 처벌받네요.

다들 몇 달 전 뉴스를 뜨겁게 달궜던 뚝배기녀 기억하시죠?

간단 내용

지난 3월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가던 지하철 안에서 술에 취한 뚝배 기녀가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었고 60대 남성은 그녀의 가방을 잡고 내리지 못하게 붙잡았습니다.
이에 격분한 뚝배기녀가 경찰 백이 있다며 소리를 지르며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번 내려치고 모욕하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습니다.

결론

서울남부지법 형사 8 단독 전범식 판사는 6일 특수상해와 모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뚝배 기녀(26)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재판을 받던 중 별개의 공소 사실이 기소되기도 했는데요, 당시 다른 피해자의 머리를 가방으로 때리고 머리에 음료수를 붓기도 했다고 합니다.
재판부는 뚝배기녀가 이 사건 관련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과거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은 없지만 지하철에서 피해자의 머리에 음료수를 붓거나 가방으로 때리고, 지하철에서 침을 뱉는 행위에 대해 항의하자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최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수 승객이 말리거나 촬영하고 있었음에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60대 남성을 상대로 범행을 지속해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한 사정을 모두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합니다.
뚝배기녀는 최후진술에서 과거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고,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고도 하네요..